[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가족센터 외부 부지에 소읍지역 실외정원의 일환인 생활밀착형 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선군 가족센터 생활밀착형 숲 조감도.[사진=정선군] 2023.08.24 oneyahwa@newspim.com |
이번 가족센터 생활밀착형 숲 조성공사는 가족센터 주변 공간을 활용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정원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 및 국가정원 확산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군은 오는 연말까지 정선읍 봉양리 54-7번지 일원에 국비 2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00㎡면적에 가족센터 및 군립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공간으로 산책과 휴식을 담는 정선군을 대표하는 자연주의 녹음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초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수목정원관리원 및 전문 자문단의 컨설팅 및 의견을 기본계획 단계에 반영해 실시했으며 군립도서관 및 가족센터 건립 조경공사와 도시과에서 인접부지에 추진 중인 군계획시설 개설공사와의 연계 추진을 통해 조화로운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족센터 내 조성될 실외정원은 건립중인 군립도서관 및 가족센터 교육사업과 연계해 정원을 활용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원예전문가 양성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가족센터 생활밀착형 숲 조성공사 추진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권 내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공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등 한국판 그린뉴딜을 실천함은 물론 시민참여단 및 인근 주민들과의 협업으로 주인의식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정선군의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추진 중인 군립도서관 및 가족센터 건립과 함께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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