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을 테러하겠다는 글이 게시돼 부산시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6일 폭탄 테러가 예고된 부산시청에는 청사 일부가 폐쇄되고 내부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08.16 |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1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테이저건으로 저기 부산시장인지 누군지 쏘면 돼?"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상대로 했으며,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최초 신고를 접수한 경기남부경찰청은 테러 위협정보를 부산경찰청에 전달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오후 연제경찰서장의 현장 지휘로 순찰차 6대, 형사, 기동대 등 총 50여명의 경력을 배치해 수색작업과 함께 시청 주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 중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