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지역 인재양성 및 지역기업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쳤다.
조규일 진주시장(맨 왼쪽)이 23일 시청 기업인의방에서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맨 오른쪽), 신용철 아미코젠㈜ 이사회 의장과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진주시] 2023.08.23 |
경남 진주시는 2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지역기업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아미코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조규일 진주시장과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신용철 아미코젠㈜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기업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협력, 유기적 협력을 통한 안정적 취업 지원체계 구축,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직무교육 및 채용 홍보 협력, 취업 프로그램 정보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조규일 시장이 신용철 의장, 권순기 총장을 만나 아미코젠㈜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진주시와 경상국립대의 지원방안 마련 간담회를 한 후 두 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전격적으로 추진됐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아미코젠㈜과 협약을 시작으로 우수한 인력이 필요한 다른 지역 기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 인재나 기업이 진주를 떠나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