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3일 공영민 군수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했다.
1호 회원 박상기씨는 영남면 우두 출신이다. 이날 5년 약정으로 총 1억원을 기탁 하기로 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고흥군 1호, 전남 147호)이 됐다.
박상기씨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사진=고흥군] 2023.08.23 ojg2340@newspim.com |
박상기씨는 "고향민들을 위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박 씨는 이날 5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박상기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고흥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박상기씨의 기탁금은 고흥군 영남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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