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싱크홀'을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지표 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탐사를 진행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조사 구간을 주행하며 노면 하부에 있는 숨은 공동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공동이 탐지되면 소규모는 즉시 복구하고 규모가 큰 곳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복구할 계획이다.
지표 투과레이더(GPR) 탐사 [사진=보성군] 2023.08.22 ojg2340@newspim.com |
보성군은 전날 군청사 주변 주요 도로에서 GPR탐사를 시작했다. 연말까지 보성읍과 회천면 일대 95km 구간에 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반 탐사를 통해 차량 파손과 인명피해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도로 침하를 사전 예방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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