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게임 중계 유튜브 채널에 '칼부림 예고'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2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쯤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린 A(30대)씨를 검거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경찰청 청사. 2023.08.22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19일 게임을 중계하는 유튜브 채널의 채팅창에 "엔씨 앞에서 칼부림 갑니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A씨는 "000 게임 관련 불만으로 장난식으로 글을 썼는데 언론보도를 보고 사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어 경찰 지구대로 자수를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업무방해죄 등을 적용하고 구체적 범행동기, 여죄,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칼부림 예고글' 등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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