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6층, 4488가구 대단지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롯데건설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시공하는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 디아이엘'이 정당계약 18일 만에 완판됐다고 22일 밝혔다.
청약당시 평균 경쟁률이 15.6대 1에 달해 조기 완판이 예상됐다.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원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다.
'대연 디아이엘'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을 비롯해 부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를 자랑한다. 스카이라운지와 실내 수영장 등의 커뮤니티시설,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 등 주변 단지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총 4488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만큼 분양 완료까지 수개월 소요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입지와 설계 등에서 완성도가 높아 계약이 빠르게 마감됐다"며 "이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