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읍면 전역에 30분 생활권 구축의 기반이 되는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를 오는 10월말까지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DRT) 교통서비스다.
청주콜버스. [사진 = 청주시] 2023.08.22 baek3413@newspim.com |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오송읍 시작으로 올해는 현도면 등 4개 권역 5개 읍면에서 시범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내수읍과 북이면(8월 23일 예정) 등 나머지 읍면에도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청주콜버스는 실시간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버스와 정해진 노선을 고정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병행 운영한다.
청주콜버스앱(App)과 콜센터(1533-5785)를 통해 호출하면 기존 공영버스 승강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존 공영버스와 같은 성인 기준 500원(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 이용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마지막 호출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주콜버스가 도입되면 기존 버스 시간에 맞췄던 읍‧면지역 주민들은 필요할 때마다 버스를 부를 수 있게 바뀌는 등 30분 생활권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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