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과 함께 침수 등 재해예방에 대비, 노후 상하수도 관로 교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후 상수관로 교체공사 전경[뉴스핌 DB] 2022.12.22 |
18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15억 원을 투입해 쇄운육교에서 농협북삼지점까지 1.7km구간과 삼화삼거리에서 소비천까지 1.7km 이르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이 구간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상수도관으로 인한 적수 및 탁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으로 두 구간이 각각 오는 10월과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또 시는 국비 등 총 100억 원을 투입,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천곡, 평릉 분구)을 통해 천곡, 평릉 일원 4.6km에 이르는 구간에 하수관로 교체, 하수관로 보수(0.6km), 맨홀 보수(1,027개소)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이달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달 착공 예정이다.
이달형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관로 정비 공사로 맑은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침수, 지반 침하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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