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공공기관에 이어 고속철도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이메일이 접수되어 주요 역사에 대해 경찰의 경계태세가 강화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
1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께 외교부에 "고속철도 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이메일이 접수됐다.
외교부의 신고를 받은 서울금천경찰서는 전국경찰에 공조를 의뢰했다.
부산경찰은 도시고속철도 정차역인 부산역, 구포역 등에 특공대, 기동대 등을 100여명을 배치해 수색 및 순찰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날에도 "부산시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이 들어왔지만 현재까지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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