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직동 발티마을~살미면 재오개리를 연결하는 '직동터널'이 지난 3월 굴착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관통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터널은 직동 발티~재오개 도로개설공사에 포함된 터널 공사로 길이 415m, 도로 폭 10.8m의 2차선으로 직동 발티마을에서 살미면 재오개리 군도 20호선과 연결된다.
직동터널. [사진 = 충주시] 2023.08.17 baek3413@newspim.com |
시는 터널 갱문 설치, 전기, 통신, 도로안전시설 등 후속 공정들도 빠른 시일 내에 시공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직동터널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터널이 완공되면 충주 시내권에서 살미, 수안보 권역의 접근시간이 현재 30분에서 12분으로 단축된다.
시 관계자는 "터널굴착 과정에서 지반이 연약해 공사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반보강공사를 완료해 터널 관통을 무사히 마쳤다"며 "남은 공정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