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다가오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8회 간 대학로 예술가의집을 활용한 문화예술분야 강연 프로그램 '아르코 라운지 클럽'을 신규 운영한다.
'아르코 라운지 클럽'은 예술가와 예술애호가, 시민을 위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올해 5월 재개관한 대학로 '예술가의집(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라운지'를 토대로 운영되는 문화예술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예술가의집에서 만나는 예술가'라는 부제처럼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예술가와 교류하는 동시에, 문화예술이 가진 가치에 귀기울이는 다른 예술애호가와 관심사를 나누는 계기를 함께 제공한다.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격주 수요일 총 8회 간 개최되는 '아르코 라운지 클럽'은 ▲ 이슬아(문학․작가) ▲ 이소영(시각예술․아트메신저) ▲ 김주원(무용․발레리나/예술감독) ▲ 유태평양(전통예술․국립창극단 상임단원) ▲ 이상진(다원예술․디스트릭트 부사장) 등 현재 문화예술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예술가들과의 관계맺기를 지원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멤버십 회원제 형태로 운영되며, 전 회차에 참여할 수 있는 마스터 멤버십 회원은 30명으로 한정된다. 멤버십 가입 시 지불하는 가입비는 청년예술가를 위한 후원사업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마스터 멤버십 회원에게는 예술가의집 라운지에서의 커피&티 체험 이용권과 주차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희망 시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원데이 참여도 가능하다.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회차는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이지현 '널 위한 문화예술' COO 간 특별 대담으로 꾸려져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새로이 단장한 예술가의집에서 현 시대의 예술현장을 이끌어가는 예술가와, 예술의 가치에 공감하는 시민 간의 의미 있는 만남을 통한 상호 호혜적 관계망 형성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예술가의집을 전면 활용하여 문화예술과의 적극적 관계맺기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코 라운지 클럽'에 참여를 희망하는 성인이라면 특별한 자격요건 없이 누구나 16일부터 25일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일정과 참여 혜택, 신청방법은 '문화예술, 내 일' 누리집 또는 예술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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