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난 6월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던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슬로건 194건, 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 각 2건씩 총 20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마스코트 취우수작. [사진 =진천군] 2023.08.14 baek3413@newspim.com |
공모작들은 공무원·민원인·읍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지난 제59회와 제60회 대회를 준비하며 개발했던 상징물과 함께 심사대에 올랐다.
군은 최종적으로 심사위원회에서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엠블럼의 경우 진천의 영문 이니셜 JC를 형상화한 작품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스코트는 진천군의 캐릭터인 원화랑과 원낭자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최우수작 선정됐다.
포스터는 제59회와 제60회 선정작을 뛰어넘는 작품이 없다는 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과 가작만 각각 가려졌다.
슬로건은 '으뜸 도시 생거진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이 최우수로,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가 우수작으에 뽑혔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작품들을 기반으로 멋진 최종 상징물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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