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시와 시설관리공단이 태풍 '카눈'으로 침수된 형산강야외물놀이장을 15일 재개장한다는 목표로 피해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 측은 형산강 수위가 낮아진 11일 새벽부터 양수기와 살수차를 활용해 물놀이장 배수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공단의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토사물 제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물놀이장 배수와 청소가 끝나는 즉시 급수차로 물놀이장의 빠른 급수를 지원하고 이와 동시에 탈의실, 컨테이너, 몽골텐트 재설치를 진행해 포항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복조 이사장은 "조속한 복구로 시민들이 다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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