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강원 삼척시는 153건의 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152건이 응급조치가 완료되고 1건은 조치 중이다.
11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최대 311mm의 강수량을 보인 삼척시는 농경지·도로·주택 등 침수 53, 산사태 1, 하수도 25, 하천범람 7, 토사유출 22, 파손 17건 등 모두 15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응급복구 중인 덕풍계곡.[사진=삼척시청] 2023.08.11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삼척시는 153건 중 152건이 응급조치가 완료됐으며 이중 덕풍계곡, 칼등보리교 마을안길은 현재 통제 중이며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덕풍계곡 마을안길은 오늘 중 응급복구를 완료해 차량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서 선제적으로 대피한 주민 130명은 전원 귀가 완료했으며 시내버스도 정상 운행하고 있다.
또 주요 도로 잔해물 제거 및 빗물받이 정비와 해수욕장 청소를 진행 중이며 삼척항 지진해일 방지시설 외항 주변 등에서 해양쓰레기를 제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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