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 관리하는 정신질환자 150여 명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사례관리 계획에 대한 검토 및 보완, 재발 방지를 위한 증상 및 약물관리에 대해 정신건강 전문의 연계, 정신질환 경중도에 따른 가정방문, 잠재적 정신질환자 및 정신건강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마을이장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8.10 ojg2340@newspim.com |
군은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해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 및 자살 시도자 관리, 퇴원 정신질환자 사후관리에도 집중을 다 하고 있다.
재활 정신질환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회적 적응 훈련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모하고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군민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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