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동탄 아파트 시장이 21일 단기 과열 속 집주인 계약파기 사례가 나왔다.
- 청계동 집주인은 16억원 계약을 깨고 위약금 뒤 19억원에 다시 내놨다.
- 5월 거래와 해제가 늘었고 동탄역세권은 신고가와 호가 급등이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계약해제 82건 전월 대비 74% 증가…청계동 해제율 10.9%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 최고가 22억2500만원 기록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아파트 시장이 단기간에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단지에서 호가가 수억원씩 오르면서 매도자가 위약금을 물고 기존 계약을 파기한 뒤 더 높은 가격에 다시 매물을 내놓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동탄 청계동의 한 아파트 집주인은 지난달 16억원에 체결한 매매계약을 최근 파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수자에게 받은 계약금 1억6000만원과 같은 금액의 위약금을 돌려준 뒤 해당 매물을 19억원에 다시 내놓은 사례다.
동탄 아파트 시장의 과열 흐름은 거래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매매 계약 신고 건수는 현재까지 1355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기한이 남아 있음에도 전월 거래량 1001건을 이미 넘어섰다.
거래가 늘면서 계약해제도 증가했다. 5월 계약분 가운데 해제된 건수는 82건으로 전체 신고분의 6.1%를 차지했다. 전월 47건과 비교하면 74%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동탄역세권 아파트가 몰린 청계동의 계약해제 비율은 더 높았다. 청계동은 5월 계약 257건 중 28건이 해제돼 해제율이 10.9%에 달했다. 이는 동탄구 평균 해제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동탄역세권 대표 단지로 꼽히는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이달 4일 22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호가는 24억원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전 실거래가가 19억~20억원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4억~5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가격 상승세는 동탄역 주변 신축 단지에서 인근 중저가 단지와 남동탄 호수공원 일대로도 확산되고 있다. 송동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 전용 106.94㎡는 이달 7일 1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시장에서는 매도자와 매수자 간 계약 유지 여부를 둘러싼 분쟁도 늘고 있다. 중도금 지급 이후에는 일방적인 계약 해제가 어려운 만큼, 매수자가 중도금을 선지급하려 하고 매도자가 이를 거절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