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다가올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가금농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2차 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농장 종사자의 방역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선제적인 방역 점검을 통해 질병 유입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동절기 대비 가금농장 방역실태 점검 [사진=고흥군] 2023.08.09 ojg2340@newspim.com |
점검은 강화된 소독·방역시설 기준 및 방역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
미흡 사항이 발견될 시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보완 기간을 주고 10월 19일까지 모든 농가가 해당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농장 울타리와 출입구 소독설비 ▲CCTV 설치 유무 ▲농장 관계자의 승용차 및 승합차의 축산차량 등록 여부 ▲법정 방역시설 이상 유무와 소독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이다.
고흥군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오리 농가 9호와 육계 농가 11호, 산란계 농가 1호를 대상으로 1차 점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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