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수석급 참모진 6명을 교체했다
- 홍보·민정·사회수석과 안보실 1·3차장에 성기홍·한찬식·김경자·강건작·송기호를 발탁했다
- 정부는 2년차에 민생·경제와 구조개혁, 안보역량 강화를 위해 국정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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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사회수석 김경자 우석대 교양대학 객원교수
국가안보실 1차장 강건작 미래국방전략위원
3차장엔 송기호 현 경제안보비서관 임명
강훈식 "집권 2년차 민생경제 속도 더 높일 것"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2년 차를 함께할 청와대 수석급 참모진 절반 가량을 교체했다.
취임 1년 동안은 12·3 비상계엄 여파를 수습하며 국가 정상화와 회복에 주력했다면 집권 2년차를 맞아 민생·경제와 국가 구조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인선으로 보인다.
청와대 11명의 수석급 참모진 중에서 조만간 발표 예정인 AI미래기획수석까지 포함하면 6명이 교체되는 중폭 개편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홍보소통수석비서관에 성기홍(57·경남)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 사장, 민정수석비서관에 한찬식(57·서울)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사회수석비서관에 김경자(60·전북) 우석대 교양대학 객원교수 인사를 발표했다.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는 강건작(59·부산) 대통령 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 제3차장에 송기호(63·전남) 현 경제안보비서관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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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사장 출신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대국민 소통 충실히 뒷받침"
성기홍 새 홍보소통수석은 1968년 경남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연합뉴스에서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연합뉴스TV 보도국장, 연합뉴스TV 대표, 연합뉴스 대표를 지냈다.
강 실장은 "30년 경력의 정통 언론인으로서 취재 현장의 감각과 보도 책임자로서의 균형감각, 판단력을 겸비했다"며 "앞으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정부의 응답과 성과를 국민께서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대국민 소통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 검사장 출신 한찬식 민정수석…"검찰개혁 완수"
한찬식 새 민정수석은 1968년 서울 출신이다.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법연수원 21기로 법무부에서 인권국장을 지냈고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봉욱 전 민정수석과 마찬가지로 검찰을 나와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일하다 민정수석으로 발탁됐다.
강 실장은 "법무부 인권국장과 일선 검찰청 지휘부를 거치면서 법 집행의 엄정성과 인권 감수성을 균형 있게 축적해 온 법조인"이라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강 실장은 "국정 2년차 공직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신설의 검찰개혁을 차질없이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민주노총 출신 김경자 사회수석…"사회적 과제 해결에 헌신"
김경자 새 사회수석은 1966년 전북 임실 출신이다. 이화여대 제약학과를 나왔으며 가천대 행정학 석사, 경희대 의료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을 지냈으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을 지냈다. 우석대 교양대학 객원교수와 비영리법인 ESG코리아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 실장은 "약사 출신의 보건의료 전문가이며 노동운동과 시민사회 활동가로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온 리더"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강 실장은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헌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 군 장성 출신 강건작 안보실 1차장…"국가 안보역량 강화"
강건작 새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66년 부산 출신으로 예비역 육군 중장이다. 육군사관학교 45기이며 대전대에서 군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육군 28보병사단장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과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을 맡았다. 육군 6군단장과 교육사령관, 미래혁신태스크포스(TF)장을 역임했다.
현재 육군대학 명예교수이며 대통령 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으로 군(軍) 전략가이며 정책통으로 국방개혁의 적임자라는 평가가 많다. 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맡게 됐다.
강 실장은 "육군 장성 출신이며 군의 정치적 중립과 자주국방 역량, 군 구조 개혁에 대해 일관된 문제 의식과 현실적 대안을 꾸준히 제시해 온 안보 전문가"이라며 "국가 안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 통상교섭 전문가 송기호 안보실 3차장…"안보 위협 능동적 대응"
송기호 새 안보실 3차장은 1963년 전남 고흥 출신이다.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왔으며 사법연수원 30기다. 산업통상부 통상교섭 민간자문위원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국제통상위원장을 지낸 통상교섭 전문가다. 이재명 정부 초창기 대통령 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맡았고 지난해 7월 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 실장은 "지난 1년간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중동발 공급망 리스크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강 실장은 "앞으로도 경제안보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안보 위협에 능동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 "민생정부 속도 더 높일 것"…공석 AI미래기획수석은 "미정"
강 실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정부, 흔들림 없이 일하는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정을 임해 나가겠다"고 임기 2년차를 맞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일부 수석급 참모진 교체와 관련해 강 실장은 "지난 1년 동안 정부는 내란에 따른 충격과 혼란을 극복하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쉼없이 달려왔고 일정 부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강 실장은 "그 과정에서 이번에 교체된 청와대 수석들과 참모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고 그 부분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임기 2년차를 맞아 현재까지 낸 국정 성과를 바탕으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국정의 속도를 더 높여서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 규범과 규칙이 지켜지는 정상사회,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신임 수석들은 그런 절박한 심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노력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공석인 AI미래기획수석 인선과 관련해 강 실장은 "아직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