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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23일 기업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09:19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09:1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셀리드가 오는 23일~24일 개인 및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회사 소개 및 주요 사업 현황 설명을 통해 기업 이해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셀리드는 지난달 개발 중인 오미크론 전용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만 19세 이상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의 '코미나티2주' 또는 'AdCLD-CoV19-1 OMI' 투여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화이자社의 코로나19 백신과 비교 평가를 통해 'AdCLD-CoV19-1 OMI'의 허가를 득한다면 세계적인 경쟁력과 시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AdCLD-CoV19-1 OMI'는 셀리드의 자체 원천기술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셀리드는 이번 임상 3상을 통해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다가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백신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AdCLD-CoV19-1 OMI' 임상 2상에서 셀리드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높은 기저치에도 불구하고 'AdCLD-CoV19-1 OMI' 접종 후 4주 시점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접종 전 대비 3.49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는 대상자의 중화항체는 동일 기간에 10.08배 증가한 것을 확인하면서 임상3상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셀리드 관계자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효과가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변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 백신의 접종 연례화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매년 국내 약 1,530만 도즈의 정부 조달 시장과 글로벌 27.8억 도즈 이상의 시장 수요가 계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셀리드는 오미크론 전용 백신 'AdCLD-CoV19-1 OMI' 허가 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효능을 기반으로 국내외 정부 조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셀리드는 오미크론 전용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임상 3상 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임상 3상 수행 후 국내 품목허가, 세계보건기구(WHO) 허가 등을 순차적으로 획득해 나갈 계획이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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