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 9864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예산보다 1573억 원(19%) 증액한 9864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1474억 원 증가한 9313억 원, 특별회계는 99억 원 증가한 551억 원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추경을 통해 기금 169억 원까지 포함한 삼척시 살림살이 규모는 1조 33억 원으로 개청 이래 첫 1조 원대를 돌파했다.
세입 재원으로는 국세 수입 감소 등으로 지방교부세 감소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세출 구조조정 및 예산 절감을 통해 확보한 순세계잉여금 및 세외수입을 주요 재원으로 적극 활용했다.
박상수 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소가 전망돼 어려운 국면이지만, 불필요한 예산 절감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경기 회복 및 신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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