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의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착수보고회에는 산림청, 전남도, 완도군 등 관계기관과 용역사, 자문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완도군, 국립난대수목원 기본계획 착수 보고회 개최 [사진=완도군] 2023.08.09 ej7648@newspim.com |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은 도립수목원으로 운영 중인 완도수목원 부지 381ha에 국비 1475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후, 7월부터 기본계획 용역을 수행 중이다.
수목원은 지역의 관광·경제 활성화 발판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자문단은 신중한 발전 방향 제시, 용역사는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특색있는 향토 문화가 반영된 국립난대수목원이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도록 소명 의식을 갖고 사업에 임해 달라"며 "완도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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