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촌역' 분양...9호선 등촌역 도보권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10:31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0:31

원자재·인건비 상승, 분양가에 영향...수요자 심리 변화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공사비 상승 여파로 분양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의 3.3㎡ 평당 분양가가 4,4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로 인해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더 오르기 전에 지금 빨리 분양 받는 게 기회"라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심리로 향후 신규 분양 단지의 인기는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주택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서울 아파트 분양 가격은 공급 면적 기준 1,338만 3,000원으로 전월 대비(1,304만 3,000원) 2.61% 올랐으며, 전년 동월(969만 7,000원) 대비 무려 38%나 상승했다.

이를 3.3㎡로 환산하면 약 4,424만 1,000원으로, 전월(약 4,311만 7,000원) 대비 122만 4,000원이나 증가했다. 이러한 상승은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건설 공사비가 꾸준히 오르는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2024년 9월 건설공사비 지수 동향 자료에 따르면 130.45로 전월(129.72) 대비 0.56%P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전년 동월(129.34) 대비 0.86%P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환율이 1,400원 대를 웃도는 등 원화 약세를 보이고 있어 건설업계에서는 환율 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이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신축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원자잿값, 공사비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분양가도 자연스레 상승곡선을 탈 수밖에 없다"라며 "이에 따라 많은 수요자는 자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분양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향후 인기 입지, 브랜드 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서구 일대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신축 분양 예정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힐스테이트 등촌역]

현대건설은 11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등촌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74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세대 창고 제공 및 트랜스포밍 월&퍼니처(일부 타입 적용) 옵션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우수한 입지가 강점이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도보 권에 위치해 있어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부천 대장지구~서울 홍대입구를 잇는 '대장홍대선'이 2030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더불어 마곡지구의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마곡 마이스(MICE) 복합 단지의 대지 면적은 총 8만 2,724㎡(약 2만 5,000평),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 규모로 건립된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완공이 진행되고 있으며 강서구 마곡지구 일원에 업무 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문화 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강서구의 랜드마크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거듭날 전망으로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서울 서부 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교육 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인근으로,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의 학군을 품고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구현된다. 아울러, 강서도서관이 지근거리에 있고 교육열 높은 목동 학원가 역시 가까이 위치해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또한 홈플러스, 부민병원, 하나로마트, 목동깨비시장,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봉제산, 용왕산 근린공원, 등마루공원, 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생활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등촌역'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서 11월 마련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