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다음달 8일까지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마와 폭염 등 계절성 변화에 취약한 고위험 1인 가구와 주거 취약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 대덕구는 다음달 8일까지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3.08.08 jongwon3454@newspim.com |
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올 상반기 2192가구를 발굴·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여름철 집중 발굴·지원 기간 주거 취약 1인 가구·장애인 세대 등 76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계속되는 폭염 속에 위기에 처한 이웃을 함께 찾기 위해 각 동 상담 전화번호와 보건복지콜센터 번호를 게재한 홍보 현수막을 내걸어 위기가구 신고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폭염이 계속돼 취약계층 생활 여건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위기가구 발굴 시 각 세대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함께 찾고 긴급복지 등 공적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민간자원을 활용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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