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생활 속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모든 경로당에 '응급처치용 구급 가방'을 비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응급처치용 구급 가방 비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역 전 경로당 124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대전 대덕구는 생활 속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모든 경로당에 '응급처치용 구급 가방'을 비치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3.08.01 nn0416@newspim.com |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보건소와 12개 동 소속 간호사가 협업해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기초 건강을 측정하고 건강상담·교육·맞춤형 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구급 가방에 외상 시 간단한 상처 처치를 할 수 있는 소독약, 상처연고, 화상연고, 종류별 밴드 등 10종 22개 물품을 구비했으며 배부한 물품 유효기간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물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에 배부한 구급 가방을 생활 안전사고 발생 시 유용하게 사용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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