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정서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심리‧정서 통합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불안, 우울, 스트레스 증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우관계 개선 ▲사회성 함양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서전고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사진 = 충북교육청] 2023.08.08 baek3413@newspim.com |
도교육청은 올해 11억 2400만원의 예산으로 도내 모든 학교에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했다.
충주예성중은 ▲걱정인형 만들기 ▲스칸디아모스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청원고는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푸드 테라피 ▲플라워 테라피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전고는 ▲번지피지오 ▲필라테스 등 신체활동 위주의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교우관계 개선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과 교우관계 개선, 학교 적응력 강화 등에 대한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마련해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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