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오는 36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비 2억 1900만원을 확보해 섬 지역의 9월 한 달간 이용한 택배 서비스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지원대상은 삼산면, 돌산 등 여수시 내 36개 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주민 약 6676명이다.
지원 규모는 택배서비스 ▲삼산면은 1건당 5500원, 1인당 4만9500원(9회) 내 ▲돌산·율촌·화양·남면·화정은 1건당 4500원, 1인당 4만5000원(10회) 내 이다.
오는 21~내달 2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신청 택배사의 택배이용정보를 활용 11월 중 지원금을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김정오 섬발전지원과장은 "그동안 섬 주민들은 도선료가 포함된 배송비로 택배이용에 대한 부담이 가중돼 왔다"며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인 만큼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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