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재난대책보고회에서 "수해가 발생한 지 3주 만에 응급복구율 99.2%를 달성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수해성금을 기탁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 = 청주시] 2023.08.07 baek3413@newspim.com |
이어 "앞으로 가장 집중해야할 것은 피해를 입은 분들이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며 "정부 지원기준이 확정된 재난지원금, 위로금 등은 빠르게 지급을 하고 추가지원금은 단계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도배·장판 교체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전기·가스·보일러·농업기계 점검과 수리, 재난심리회복지원 등 지원들이 빠지지 않고 제공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복구 계획에 포함돼 최대한 개량·개선 복구가 이뤄져 항구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복구계획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관계중앙부처 충북도와 협의를 진행해서 시설개선도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정부예산안이 이달 중 확정된다"며 "정부예산편성 동향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비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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