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13억원(6065만 RMB)으로 전년 동기 73.2% 성장했다고 7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6억원(2억1240만 RMB)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최근 몇 년간 둔화됐지만 크리스탈신소재 판매 실적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중 기초제품 라인 운모 제품의 상반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그래핀 제품은 7% 증가했다.
특히 새로 추가된 주광안료 제품 라인은 102.6% 증가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3월 허난링바오신소재과기유한공사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자사 운모 제품의 후방 산업인 펄 소재 산업에 빠르게 진입해 더 완비된 산업 체인을 구축한 바 있다.
허난링바오신소재의 올해 상반기 판매실적이 모회사 전체 매출의 약 2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돼 올해 연간 판매실적이 고속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이중치우(戴中秋)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지난 7월 상하이하이즈주, 위에펑 그룹과 그래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지금까지 회사는 적극적으로 고객을 확장하는 과정에 있으며 많은 대상 고객과 접촉하고 심층 기술 교류, 제품 샘플 배송, 고객 요구에 따라 제품 개발 및 샘플 배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샘플 발송 제품이 목표 고객에 대한 검증을 완료한 후, 회사는 목표 고객의 지정 공급업체가 되어 고객과 그래핀 공급 계약을 체결해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기업에게 돌아가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5% 증가한 98억원(5,271만 RMB) 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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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크리스탈신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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