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각 시군에 폭염에 따른 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자 폭염 대비 시장군수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4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폭염과 관련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3.08.04 baek3413@newspim.com |
충북는 지난달 27일 부터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도는 폭염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운영중에 있다.
도내에서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밭에서 작업을 하던 70대가 숨지는 등 현재까지 온열질환자 78명이 발생했다.
김 지사는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활용 취약계층 예찰 강화 ▲고령 농업인 폭염취약시간 영농활동 자제 ▲건설현장 및 호우 복구현장 인력 온열질환 방지 대책 마련 등 무더위에 취약한 소외계층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회의를 마친 후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과 직접 통화하며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경로당 시설 불편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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