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재정인센티브 5000만원 확보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최종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구는 5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한 투자 사업비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구가 지난 6년간 총 9회에 거쳐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는 총 7억 3400만 원에 달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방재정 집행 평가'는 경기 위축 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지난 2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상반기 재정집행 추진 계획을 수립,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끊임없이 총력을 기울였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해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상황, 집행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소비ㆍ투자부문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펼쳤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했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