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래미안 라그란데' 조갇도. [자료=삼성물산] |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를 지하5층~지상 최고 27층의 39개동 규모 3069가구 규모다. 이중 92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 ▲74㎡ 123가구 ▲84㎡ 182가구 ▲99㎡ 10가구 ▲114㎡ 8가구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일반공급 물량에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입주일은 2025년 1월이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0억~11억원으로 책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입주 후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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