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 체육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 체육 등 분야별 발전전략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권역별 체육시설 특화전략을 마련한다.
체육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사진=광양시] 2023.08.03 ojg2340@newspim.com |
이날 용역사인 현대산업정보연구원은 체육발전을 위한 6대 전략과제에 따른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서부권: 광양읍권, 동부권: 중마권) ▲전지훈련 중심 스포츠마케팅 강화 및 생활체육 종목과의 연계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운영관리 ▲장애인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 발전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 등 이다.
체육시설 확충의 경우 서부권(광양읍권)에는 전문체육 중심의 종합스포츠타운화 추진을 동부권(중마권)에는 시민 생활체육시설 중심의 공공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스포츠타운화에 대한 다양한 국내 성공사례 분석,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및 부족한 숙박시설 해결방안에 대한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인화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는 중장기 광양시 체육발전을 위한 방향성과 실행방안 등 모든 내용들이 담겨야 한다"며 "남은 기간 용역사와 관련 부서,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관계자가 서로 협력해 내실 있는 중장기 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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