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99만마리 폐사…피해농가에 기자재 무상공급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협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축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3억원 상당의 축산 기자재를 무상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발생한 집중 호우로 지금까지 99만9000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는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가 경영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생균제, 영양제 등 기자재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복구 지원금 3억원을 지역축협에 전달했다.
축협은 지원금을 활용해 각종 기자재를 농가에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농협은 기자재 지원과 병행해 농협사료 지사 인력과 축협 공동방제단의 장비를 활용해 현장 지원도 지속하기로 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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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축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3억원 상당의 축산 기자재를 무상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농협] 2023.08.03 soy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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