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손익 극대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는 올해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으로 매출 126.6억원, 영업이익 77.4억원, 당기순이익 74.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래 최대 실적달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1%, 당기순이익은 23% 증가했다.
티쓰리의 최대 실적 달성은 대표 지식재산(IP)인 '오디션'의 글로벌 매출이 성장한 결과다. 상반기 '오디션'의 글로벌 신규 이용자 비중은 월 이용자 대비 20%를 상회했다.
티쓰리 측은 "회사는 각국의 퍼블리셔들과 긴밀히 협의해 유저 니즈에 맞는 현지화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게임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 오디션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을 통해 미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티쓰리엔터테인먼트] |
한편, 티쓰리는 오디션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MMO Life Simulation Game '오디션라이프'를 개발 중이며, 상반기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은 오디션 모바일(클럽오디션)의 현지화도 준비하고 있다.
홍민균 티쓰리 대표는 "회사는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소 30% 이상 매년 주주환원 정책에 사용한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주주들과 기업의 성장 성과를 지속 공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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