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일루젼, 미디어아트, 그림자놀이, 마임 등을 마술과 결합해 독창적인 무대언어로 풀어낸 기획공연 '스냅(SNAP)'이 오는 19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펼쳐진다.
2일 시에 따르면 세계마술챔피언십FISM에서 우승 및 입상한 공연자들이 모여 제작한 스냅 공연은 여러 복선을 통해 서서히 이야기를 풀어가며 미스터리적인 요소로 각 장면마다 관객을 몰입시키는 무언극이다.
스냅.[사진=강릉시청] 2023.08.02 onemoregive@newspim.com |
스냅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문'을 통해 예기치 않는 여행을 떠나는 트릭스터 이야기로 동화적인 스토리텔링에 흥미로운 마술과 마임, 슬랩스틱 코미디, 신체극, 미디어아트 등을 결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독창적인 마술과 영화적 특수효과, 미디어 아트와 쉐도우 그래피, 마임과 슬랩스틱코미디 그리고 음악적 효과를 입혀 초현실주의적인 무대로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직관적이면서 밀도있는 연출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극적 환상과 재미, 예술적 영감을 선사한다.
그루잠프로덕션의 스냅은 지난 2016년부터 영국 에든버러 축제,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미국 브로드웨이 42번가(뉴빅토리극장), 러시아 체호프국제연극제, 호주 오즈아이사 축제, 홍콩국제예술제, 대만 CTBC재단 예술제 등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의 투어 공연과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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