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분야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1일 지역난방 분야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40년간 쌓아온 폭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정부와 지역난방 및 열병합발전 분야 기술협력 및 인적교류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지역난방 현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적극적인 협력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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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 of the Republic of Kazakhstan)와 1일지역난방 분야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2023.08.02 victory@newspim.com |
지역난방공사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을 비롯하여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현재 노후화된 난방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난방분야에 있어 지속적인 투자와 설비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
다리바예브 아이도스 카자흐스탄 전력국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난방 현대화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 분야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지역난방공사와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카자흐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타진하고 향후 우리나라 민간기업과의 동반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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