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에 권완택(58) 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을 1일 임명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이 서울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2023.08.01 kh99@newspim.com |
권 신임 이사장은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공직에 입문한 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안전총괄실 도로계획과장, 건설혁신과장, 보도환경개선과장 등을 역임한 시설 관리 전문가다.
서울시는 "권 신임 이사장이 공공성과 효율성을 모두 제고해야 하는 환경공기업의 전략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 하고 안정적인 수처리 등 공단 현안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시와 공단의 비전을 적극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어느 때보다 물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물재생센터의 노후도 개선, 악취 해소 등 당면과제가 산적한 시기에 직위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공단의 존재 이유를 가슴에 새기고 안정적 시설 운영과 지속가능한 경영혁신을 이뤄 서울의 맑은 물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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