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광주 고교생들이 뉴욕과 워싱턴D.C. 일원에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이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학생의 특기 및 적성,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추기 위한 광주시교육청의 국제교류프로그램이다.
이정선교육감과 광주학생들...미국서 '글로벌 리더십 캠프' [사진=광주시교육청] 2023.08.01 ej7648@newspim.com |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해 지난달 25일부터 5박7일의 일정으로 직접 학생들을 인솔했다.
이 교육감의 모교인 러트거스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 등을 탐방하면서 학생들의 해외 대학 진학 및 진로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수행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North Penn School District 교육청 방문해 교육감, 교육위원을 만나 학생 홈스테이, 교사 교환, 워크숍 및 교육위원 교환 등 교육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학생들은 5·18 민주화운동과 K-pop등을 알리기 위해 백악관과 링컨기념관 등에서 5·18을 소개하고 준비한 플래시몹과 공연을 선보였다.
방문단은 체리힐 타운쉽 시청을 방문해 최초 한인 여성 시장을 만나 미국사회에서 역경을 극복한 경험담을 듣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위안부 기림비, 6·25 참전용사 추모비에 헌화했다.
이정선교육감은 "글로벌 리더 양성 위해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직접 해외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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