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31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피해주민들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재난대책보고회에서 "그동안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93.9%의 응급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렇게 빠르게 복구가 가능했던 것은 관내 많은 기관 및 단체, 시민분들, 군장병, 전국 각지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준 자원봉사자 분들 덕분이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청주시 재난대책 보고회의. [사진 = 청주시] 2023.07.31 baek3413@newspim.com |
이어 "이번 주 금요일까지 중앙피해조사반이 시와 함께 최종 피해조사를 확인하고 있다"며 "피해 조사는 복구 계획과 바로 연관되므로 피해지역이 개선·개량 복구가 돼 항구적으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중앙피해조사반과 함께 정확히 피해조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다시는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응시스템, 재난대응매뉴얼 등 전반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하차도나 하상주차장은 예비비를 통해 복구하고 하천에는 하상 준설, 제방 축조 등을 철저히 추진하고, 수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충북도에서 수해 주민에게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 꼼꼼히 챙겨보고 시에서도 피해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최대한 지원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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