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2023년 고용농가 신청인력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모두 완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체촬영 모습.[사진=태백시] 2023.07.31 oneyahwa@newspim.com |
지난 1월 태백시와 필리핀 바왕시가 체결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8일 추가로 1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인천 공항에 입국을 완료했다.
올해 들어 태백시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총 31농가 102명으로 필리핀 2개 도시 57명과 결혼이민자 이주여성의 본국 가족 45명이 배치돼 현재 고용농가와 함께 다양한 영농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여름 급변하는 기상변화와 집중호우로 인해 농번기에 더욱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계절근로자의 입국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근로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농가 소득에 보탬이 돼 계절 근로자가 무사히 귀국하는 것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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