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떠내려간 튜브를 가지러 물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숨졌다.
통영해경이 29일 오전 9시 32분경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논아랫개마을 앞 인근 바다에서 빠진 A씨를 구조하고 있다.[사진=통영해경찰서] 2023.07.29 |
29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경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논아랫개마을 앞 인근 바다에서 A(40대)씨가 물에 빠졌다.
통영해경이 배우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튜브를 착용한 지인에게 붙들려 있었다. 해경은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 구급차에 인계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던 중 떠내려간 튜브를 가지러 해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일행과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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