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의 자회사 자율주행물류로봇 전문기업 티라로보틱스가 28일 로봇 운용 전용 소프트웨어인 티라 시나리오(THIRA Scenario)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THIRA Scenario는 제조 공장 및 물류 창고의 복잡한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미션 에디터다. 로봇 운용 전용 솔루션은 시각적인 블록을 사용하여 명령을 생성하는 블록클리(Blockly) 기반으로 제작 돼 블록을 마우스로 드래그앤드롭(drag & drop)방식으로 출발지와 목적지에 대한 변수 값만 입력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설계되어 전문 인력이 아니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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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산업분야 분포된 티라로보틱스 고객. [사진=티라로보틱스 고객] |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AMR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AMR을 사용할 영역을 지정(맵 설정), 기존 장비와 연동 설계, 설치 및 유지 관리 등 통합 작업이 필수인데 이로 인해 전문 인력과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하지만 티라 시나리오를 사용하면 기존 설치(셋업) 기간을 1/5로 단축시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시키고, 추후 맵 변경 시에도 전문 인력이 필요 없어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개발됐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의 SI 업체들을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었지만, 로봇 운영에 관한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들이 더욱 쉽게 설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파트너들의 리소스 효율화와 더불어, 경쟁력을 제고하여, 티라로보틱스만의 특화된 서비스 밸류체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이송로봇 전문 기업으로써 국내 AMR 업체 중 유일하게 수출을 위한 국제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