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사랑실천운동' 올해 9200여만 원 성금
2005년부터 총 15억 4000여만원 기부
관악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기부자 모임인 '늘사랑신천운동'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 클럽에 가입한 뒤 박준희(가운데) 구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악구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기부자 모임인 '관악구청 직원 늘사랑실천운동(이하 늘사랑실천운동)'이 지난 27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은 모임이나 단체가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 기부자 예우프로그램으로, 관악구 관내에서는 '관악구청 직원 늘사랑실천운동'이 첫 번째로 가입하게 됐다.
특히, 이번 가입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기부자 모임이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관악구 직원들은 2005년부터 '늘사랑실천운동'을 통해 매년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2023년 현재까지 총 15억 4000여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1119명의 직원이 참여해 9200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성금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을 계기로 더 많은 직원들이 늘사랑실천운동에 참여할수 있도록 독려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적극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사랑실천운동에 참여하는 구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되는 사람 없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