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취약점 분석 통한 방어 역량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6일 대구 본점에서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고도화되어가는 사이버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신보가 보유 중인 고객의 개인정보와 기업 데이터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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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26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관제센터 개소식'에서 제막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보] |
개소식에는 최원목 이사장을 포함한 신보 임직원과 이현동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단장, 김창훈 대구대 교수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약 38평 규모로 보안 위협에 대한 신속한 분석과 정확한 지휘 전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실시간 관제와 대응을 위한 전문 보안인력이 365일 24시간 상주한다.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에 머신 러닝 및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보안 솔루션을 추가 도입해 사이버 위협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 품질을 향상시킬 '지능형 차세대 보안관제'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킹 메일 대응훈련 등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활동 등을 병행해 전사적인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점차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고 중단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