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방북 쇼이구 러 국방장관과 신형무기 참관...푸틴 친서 전달 받아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09:13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0:51

전시회장에서 직접 안내 맡아
중앙통신, "국방협조 심화"
정전 70주년 열병식 참관할 듯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방북 중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북한이 개발한 신형무기를 참관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무장장비 전시회-2023'을 참관했다면서 직접 쇼이구 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군사대표단에게 현장을 안내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방북 중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손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가 들려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3.07.27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쇼이구 동지에게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발전계획에 따라 연구개발 생산되어 최근시기 조선인민군이 장비하고 있는 무기전투기술기재들에 대하여 소개하고 세계적인 무장장비 발전추세와 발전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또 "(김정은이)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에 맞서 두 나라의 자주권과 발전 이익을 수호하고 국제적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강력한 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쟁취하리라는 확신을 거듭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은은 쇼이구 장관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블리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 받은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따뜻하고 훌륭한 친서를 보내준 푸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시면서 우리 인민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명절을 축하하기 위해 쇼이구 국방상이 이끄는 군사대표단을 평양에 보낸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25일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에 도착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공항에서 북한군 의장대의 환영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은 강순남 북한 국방상. [사진=Zvezda TV] 2023.07.26

통신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조선과 '로씨야')관계를 가일층 강화 발전시키고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 안보환경에 대처하여 국방 안전분야에서 두 나라 사이의 전략 전술적 협동과 협조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리는 열병식 행사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5일 밤 평양에 도착한 쇼이구 장관은 26일 북러 국방장관 회담을 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