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저렴한 건어물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맥주축제가 광주 양동시장에서 열린다.
광주 서구는 오는 29일 양동건어물시장에서 '2023 양동건맥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양동건맥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 어린이 대상 체험행사 등 건강한 시장을 만들고자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광주 양동건어물시장 29일 '건맥축제' 개최 홍보 포스터 [사진=광주서구청] 2023.07.26 ej7648@newspim.com |
축제는 29일 2시 메인무대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함께 모두 노래자랑, 악기연주, 댄스공연 등이 이어진다.
체험부스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건물생심 미술공모전, 키링 컬러링, 타투체험,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주먹밥공모전 수상작과 함께하는 주먹밥 나눔행사와 호남대 외식조리학과 '청춘열전동아리'가 참여한 건어물 활용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서구는 양동건어물시장 주도 ESG 친환경 경영을 위해 축제기간 내 발생한 재활용품을 종량제봉투와 교환하는 등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 4월 통맥축제와 한 여름 건맥축제까지 양동전통시장이 단순한 장보기공간에서 나아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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