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0월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 담당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10월 방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푸틴 대통령의 방문 일정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포럼'과 겹친다고 말했다.
푸틴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인 지난해 2월 4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 참석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할 계획이지만 방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알렸다.
또한 푸틴은 오는 9월 초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초청을 받았고, 그는 직접 참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우샤코프는 덧붙였다.
중러 양국 정상이 공동성명 문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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