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라권은 오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10~60㎜ ▲대전·세종·충청 5~40㎜ ▲광주·전라 5~40㎜ ▲대구·부산·경상 5~40㎜ 등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17일 오후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는 시간당 5~10mm의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다. 2023.07.17 choipix16@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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