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중심 '열대야'...건강관리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6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낮 기온이 최고 32도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26일 전국의 강수량 현황[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2023.07.25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26일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대구와 경북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강수량은 5~60mm(많은 곳 80mm이상)로 관측했다.
또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며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으로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건설현장과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이튿날인 27일에도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24도, 경북 안동 23도, 포항 25도, 울릉.독도는 25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32도, 안동 32도, 포항 32도, 울릉.독도는 29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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